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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아마존 레오' 첫 서비스 개시 예고 (스타링크에 도전)

물끄러미 2026. 7. 6. 05:53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아마존 레오(Amazon Leo)'(구 프로젝트 카이퍼)가 400여 기의 위성 배치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고 함.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GSAT) 인수 과정과 아마존 레오에 대한 최근 히스토리를 다음과 같이 취합함.


1.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 과정

아마존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Starlink)가 독점하다시피 한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위성 통신 업체인 글로벌스타(Globalstar)를 인수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인수 시도 및 배경 (2026년 4월 초): 2026년 4월, 아마존은 스타링크에 대항하고 위성 통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약 90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스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인수 계약 체결 (2026년 4월 14일): 이후 아마존은 글로벌스타와 최종적으로 115억 7천만 달러(약 16조 원 규모)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인수 목적: 글로벌스타가 보유한 위성 인프라와 특히 D2D(Direct-to-Device, 위성 직접 통신) 기술 및 관련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여,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기 위함입니다.

 

출처

 

 

2. 전문가들의 분석: "로켓 발사 병목 현상은 여전"

아마존이 116억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글로벌스타를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 계약이 아마존의 근본적인 문제인 '로켓 발사 병목 현상'을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발사 역량의 차이: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는 자체적인 발사체(팰컨9, 스타쉽)를 보유하고 있어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외부 로켓 발사 서비스(ULA, 블루 오리진 등)에 의존해야 하므로 위성 배치 속도를 올리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 규모의 경제: 스페이스X가 이미 약 1만 기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은 반면, 아마존은 이제 400여 기 수준입니다. 인수를 통해 기술적 격차는 줄일 수 있으나,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발사체의 절대적인 부족과 높은 비용 문제는 여전히 아마존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참고] 아마존 레오(Amazon Leo) 현황

  • 위성 배치: 2026년 7월 초, ULA의 아틀라스 V 로켓을 통해 추가 위성을 쏘아 올리며 총 396기의 위성을 확보했습니다.
  • 서비스 계획: 아마존은 현재 확보된 위성으로도 초기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상업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